태영건설, 민간부문 최초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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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민간부문 최초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 수상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8.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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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한국조경학회 주최
군부대 이전 부지에 조성한 자연형 공원 조성
창원 태영유니시티 전경. 사진=태영건설

태영건설은 ‘2021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2001년부터 조경정책과 실천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지자체․민간사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 상은 2019년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으로 승격됐다. 

태영건설은 ‘조경이 만드는 도시, 태영유니시티’라는 제목으로 출품해 민간부문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상식과 작품전시는 10월 12일 마포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된다. 

태영유니시티는 창원시 내 주둔하던 군부대를 이전한 자리에 공원과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기부 대 양여 사업'이다. 토지이용계획 구상단계인 사업초기부터 조경분야에서 지역 특성을 보존하고 주변도시와 경관, 생태적 연계가 가능한 설계를 적용했다.

기존 수목이식과 함께 중동패총터 보존, 옛 사단장공관 전시 문화공간 조성, 군부대 유격훈련장을 모험체험구역으로 보존했다. 특히 마창진환경운동연합과 창원시 등과 협력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토양오염정화를 2년간 시행해 조경식재수종을 선정하는 기준을 수립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기존 사업과 차별화된 조경문화와 함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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