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2일부터 코로나 시대 '착한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ESG펀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11월 30일까지 5개월간이며, ESG펀드 신규가입 시 스타벅스 기프티콘과 함께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선착순 1,000명이 대상이다.

NH투자증권은 ESG펀드를 적립식으로 약정할 경우에도 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또한 11월 말까지 ESG펀드를 포함한 모든 펀드를 신규·이전·추가매수를 할 경우 가입한 금액 구간별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QV와 영업점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NH투자증권 측은 "ESG지수가 높은 기업들은 수익·주가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변동성 장세에 강한 장점이 있어 코로나 시대 착한기업, ESG펀드에 투자할 시대"라고 제안했다. 

실제로 금융시장에서도 새로운 ESG관련 펀드들이 연달아 출시되고 있으며 NH투자증권 역시 다양한 ESG펀드를 라인업해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지배구조의 투명성 등 비재무적인 틀로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지속 가능한 사회적 투자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ESG에 대한 기업과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NH투자증권 송지훈 영업전략본부장은 "코로나와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전 지구적 환경문제가 부각돼 ESG의 환경 관련섹터가 각광받고 있다"면서 "금융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어 ESG 관련 투자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