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6천명에 한 끼의 행복 제공"... 부산시, '행복박스'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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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6천명에 한 끼의 행복 제공"... 부산시, '행복박스' 공모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5.1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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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지친 청년에 행복전달 프로젝트 준비"
부산시가 오는 21일까지 청년 외식사업가와 함께 준비한 ‘청년행복박스’를 전달하기 위해 신청을 받는다.  사진=부산시
부산시가 오는 21일까지 청년 외식사업가와 함께 준비한 ‘청년행복박스’를 전달하기 위해 신청을 받는다. 사진=부산시

부산시가 외식사업가와 함께 17일부터 21일까지 ‘청년행복박스’를 전달하기 위해 부산 청년들에게 신청을 받는다.

올해 행복박스는 지역 청년 외식사업가 8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밀키트, 부산경제진흥원 선정 지역 스페셜티 커피와 청년정책 홍보물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 사태로 지친 청년에게 따뜻한 한 끼의 행복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로 준비됐다.

시는 8개의 밀키트가 들어간 행복박스를 청년에게 전달하기 위한 신청을 받는다.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34세 청년이면 누구나 부산청년플랫폼에 접속해 간단한 설문조사 참여 후 8가지의 밀키트 메뉴 중 하나를 골라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차 4000명(밀키트별 500명)을 선정해 택배로 배송할 예정이다.

복박스 신청시 설문문항 “청년행복박스와 함께해야 하는 이유”에 작성한 사연 중 20명을 선정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7월 2일~4일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에서 지원하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영화관람권(1인 2매)을 제공한다.

또 부산은행은 청년을 위해 행복박스 2000개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부산시에서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 개최와 연계하여 청년행복박스 참여 외식사업가 부스 운영 및 추가 선정자에게 행복박스를 별도 전달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청년행복박스는 코로나 사태로 힘든 부산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청년 소상공인과 함께 정성껏 준비를 했다”며 "준비한 청년 소상공인과 전달받는 부산청년 모두 힘을 낼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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