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2차 토지보상 결과 발표... "투기 의심직원‧가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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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2차 토지보상 결과 발표... "투기 의심직원‧가족 없다"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1.04.06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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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527명‧가족 5161명 2차 '보상' 조사
1명 토지보상 확인… "입사 이전 취득한 토지"
사진=SH공사
사진=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5일 2차 토지 보상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투기 또는 투기 의심 직원 및 가족은 없었다”고 밝혔다. SH는 3월 11일 발표한 직원 및 직원 가족의 토지 등 보상 여부에 대한 1차 전수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SH공사는 2차 조사 결과 직원가족 1명이 고덕강일지구에서 토지를 보상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당 직원이 입사(2018.12.)하기 이전 부친이 토지를 취득(1987.12.)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4월 2일까지 개인정보 이용동의서를 제출한 직원과 직원가족 6,6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SH공사는 지난 3월 11일 1차 조사 결과 직원가족 4명(토지 1명, 지장물 3명)이 보상금을 수령했으며, 1명은 혐의가 없고 1명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며, 2명은 2019년 허위 영농서류 제출로 자체조사 후 이미 중징계(강등)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중 사실을 확인 중이던 1명의 직원도 직원 입사(2002.7.) 이전 부친의 보상지 인근 거주(1998.3.) 및 영농이 확인돼 투기 혐의가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한편, 이번 2차 조사는 1차와 동일하게 SH공사 감사실 주관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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