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유역청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 의심사업장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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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환경유역청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 의심사업장 관리 강화"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11.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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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낙동강환경유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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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환경청)이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해비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버 점검은 드론 및 대기질 분석장비를 탑재한 측정차량을 활용해 의심 사업장을 선별, 환경감시단과 한국환경공단 합동으로 주요 산단별로 일정기간 동안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굴뚝 TMS(원격감시체제)' 측정자료와 주요 산단의 화학물질 배출량 및 취급량 등을 분석, TMS 관리 부실 우려 사업자와 9개 산업단지를 이번 특별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특별점검을 위해 환경청은 첨단장비팀, 점검팀 등 8개 팀 15명으로 특별 점검반을 구성했다. 첨단장비팀은 9개 산단에 대한 일정기간 스크리닝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대기오염 물질의 농도가 높게 나오는 지점을 중심으로 의심 사업장을 도출할 계획이다.

의심 사업장으로 적발되면 환경감시단과 한국환경공단이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굴뚝 시료 채취와 함께 오염도 검사도 진행한다.

환경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산단 사업장들에게 경각심을 일으키고, 집중 점검에 따른 적발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부·울·경 지역 배출원의 24%를 차지하는 사업장 미세먼지 저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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