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나눔재단, 소아암 어린이 재활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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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나눔재단, 소아암 어린이 재활치료비 지원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10.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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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협약 체결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사진 왼쪽)이 오연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장과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사진 왼쪽)이 오연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장과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서울 성북구 나음소아암센터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소아암 어린이 재활치료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소아암을 진단 받는 어린이는 1,400여명에 달한다. 치료를 통해 80% 정도가 완치가 되지만 성장과 발달이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일상생활 적응을 위한 재활 치료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는 탓에 가족들은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곤 한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소아암 어린이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협약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의 기부도 함께 이뤄져 의미가 깊다.

협약과 함께 전달되는 성금은 소아암 어린이의 수술 후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호르몬 치료, 보장구와 의료보조기구 구입, 흉터성형·치아재건 등 재활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지금 이 시간에도 질병과 용기있게 싸우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은 큰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며 “어린이들이 소아암을 잘 이겨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라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연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아암 어린이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한다“며 “소아암 어린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더 많은 꿈을 이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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