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제주에 '별빛하나 어린이집'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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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제주에 '별빛하나 어린이집' 개원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0.10.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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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초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국공립 어린이집 100곳 개원 프로젝트' 추진 중
19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열린 '공립 별빛하나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가치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김태엽 제주 서귀포시장(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 등 내외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19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공립 별빛하나 어린이집' 개원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립 별빛하나 어린이집'은 제주도에 최초로 건립된 공립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이다. 

제주도 서귀포시 서호동 '바람모루공원'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장애 아동을 위한 보육 환경과 시설을 갖췄다.

연면적 597㎡의 공간에 장애 아동의 이동 편의를 위한 램프길, 치료실로도 사용되는 프로그램실, 전용 교구가 비치된 언어치료실 등이 들어섰다. 

그룹 측은 경력 5년 이상의 언어치료사, 감각통합치료사, 특수교사 등 장애 아동 전문가를 채용해 안전하고 전문적인 돌봄과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개원식에는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가치위원회 위원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김태엽 제주 서귀포시장 등이 참석해 어린이집을 둘러보고 개원을 축하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원거리에서 어린이집을 등원하는 아이들을 위한 15인승 스타렉스 차량을 어린이집에 기증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박승 위원장은 "하나금융그룹과 지자체의 협력으로 마련된 장애 아동 전문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편견과 차별 없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우리사회에 이웃을 배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가 보다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3월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21개의 국공립 어린이집과 5개의 직장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그룹 측은 "전국적으로 70여개 지역에서 어린이집 건립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여성 경제활동 지원을 목표로, '100개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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