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밖 영역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 중인 신한카드가 언택트(Untact) 교육플랫폼에 새롭게 도전한다.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신한카드는 200만 학부모 고객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화상과외 업계 1위 수파자, 수학문제은행 에듀베이스와 3자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빅데이터 노하우를 활용해 개인별 알고리즘 맞춤 문제를 제공하고 있는 신한카드 사내벤처 매쓰피티(Math-PT)는 이번 3자간 업무 협약을 통해 언택트 시대에 맞는 일대일 화상과외 서비스를 개발하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매쓰피티는 일주일에 한번씩 개인화된 종이 학습지를 배송하고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문제를 채점 관리함으로써 학생별 최적화된 문제를 추천해 왔다. 맞춤형 학습지 서비스는 물론 명문대 PT 선생님의 일대일 화상과외를 제공함으로써 학생의 실질적 학습효과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교육시장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사교육비 부담이 가중되는 시기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그룹의 네오(N.E.O) 프로젝트와 연계해 혁신적 금융을 추진함으로써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2016년부터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총 16개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웨딩 O2O 플랫폼인 올댓웨딩 등 5개를 사업화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사내벤처뿐만 아니라 외부 스타트업과도 협력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