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1달러로 시작하는 외화적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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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1달러로 시작하는 외화적금 출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9.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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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시 환전 없이 출금... 지정 환율 알려주는 알림까지
사진=하나은행 제공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코로나로 인해 미국 달러 자산에 대한 수요와 해외 주식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소액으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일달러 외화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미화 1달러부터 시작할 수 있는 '일달러 외화적금'의 가입 기간은 6개월로 매월 최대 미화 1,000달러까지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로운 납입이 가능하며 5회까지 분할 인출 할 수 있다.

또한 가입 후 1개월만 지나도 현찰수수료 없이 달러 지폐로 바로 찾을 수 있다. 고객이 지정한 환율을 알려주는 알림 기능을 활용한 똑똑한 자산관리도 가능하다.

가입은 개인에 한해 1인 1계좌로 개설이 가능하다. 금리는 고시금리를 제공하나 내년 3월 2일까지 가입하면 연 0.10%의 이벤트 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가입 금액에 상관없이 축하금으로 미화 1달러를 적립해 준다. 자동이체로 적금을 납입할 경우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인 하나멤버스를 통해 최대 3,000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일달러 외화적금'은 향후 외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제휴를 통해 고객이 주로 거래하는 제휴사에서도 가입, 더모으기, 일부 출금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손님은 소액을 꾸준히 모아 자금을 마련하는 재테크 수단으로도 일달러 외화적금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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