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오프라인 뷰티 전시회 '인터참코리아', 내달 2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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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오프라인 뷰티 전시회 '인터참코리아', 내달 23일 열린다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0.08.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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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화장품 B2B 전시회…9월 23~25일 코엑스서 열려
국내외 판로 개척 통한 K뷰티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제공
사진=서울메쎄인터내셔날
사진=서울메쎄인터내셔날

코로나19 확산으로 번번이 취소되던 국내 오프라인 뷰티 전시회가 내달 9일 처음으로 열린다.

전시 주관사 서울메쎄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뷰티·화장품 B2B 전문전시회인 ‘2020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가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 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2020 인터참코리아’는 서울메쎄인터내셔널과 리드케이훼어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매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인증을 받는 글로벌 뷰티 무역 전시회다.

이 전시회에는 매년 3만여명의 뷰티업계 바이어와 소비자가 방문하고 있으며, 국내 뷰티·화장품 제조·판매기업에게 아시아권을 넘어 러시아, 유럽권의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3천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직접 방문해 인터참코리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인터참코리아는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2017년부터 세계 최대 전시그룹인 리드 익스비전(Reed Exhibitions Ltd)이 주최하는 동유럽권 최대 화장품 박람회 ‘인터참(InterCHARM) 모스크바’와 함께 전시회 규모를 지속 확대해 개최하고 있다.

사진=서울메쎄인터내셔널
사진=서울메쎄인터내셔널

전시 품목은 화장품브랜드(기초, 스킨, 헤어, 메이크업 등)업체를 중심으로 화장품 부자재, 뷰티살롱(헤어, 에스테틱, SPA)용 제품 및 기기, 네일용품 및 액세서리, 속눈썹 및 메디컬 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되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와 동시개최를 통한 제약, 바이오 관련 업종의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해 행사의 공동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이번 인터참코리아에서는 해외 바이어의 입국이 어려울 수 있는 점을 대비해 비대면 화상 상담회, 온라인 바이어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수 진작을 위한 국내 바이어 상담회 개최, 라이브커머스 뷰티대전 등 뷰티 중소기업에게 판로 개척을 위한 실질적인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수 진작 및 국내 판로 개척을 위해 한국특판유통연합회와 함께 국내 MD들을 대거 초청해 참가기업과 상담회를 진행하는 한편 글로벌인플루언서유닛(GIU) 공동 주최로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 뷰티대전을 동시 개최해 오프라인 전시회와 온라인 전시회를 동시 진행하는 등 침체된 뷰티 화장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만들 계획이다.

전시 주최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뷰티 산업이 침체되고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하반기 마케팅 및 판로 개척의 장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며, “최근 한국의 우수한 방역 시스템이 세계적으로 알려지며 제품력을 인정받은 화장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K뷰티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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