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라이언즈, 온라인 축제로 열린다... 40시간의 콘텐츠 무료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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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라이언즈, 온라인 축제로 열린다... 40시간의 콘텐츠 무료 상영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0.06.2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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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6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전세계 송출
코로나 영향, '40시간 콘텐츠' 상영 행사로 대체
25일 '최인아 책방'서 업계인사 초청 공유회
사진=칸 라이언즈 한국사무국
사진=칸 라이언즈 한국사무국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비티 축제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옛 칸국제광고제)가 온라인 축제 '라이언즈 라이브'로 열린다.

칸 라이언즈 측은 올해 코로나 사태로 프랑스 현지에서 페스티벌을 열 수 없게 되자, 온라인으로 40시간이 넘는 콘텐츠를 22일부터 26일까지 전세계에 라이브 스트리밍과 임시 VOD로 무료 공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칸 라이언즈 한국사무국은 오는 25일 오후 6시 20분부터 서울 선릉역에 위치한 '최인아책방'에서 '라이언즈 라이브 투게더(Lions Live Together)'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라이언즈 라이브 투게더'는 '라이언즈 라이브'의 전체 40시간 프로그램 중 일부를 엄선해 국내 크리에이티비티 산업의 주요 인사들과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행사다.

이성복 칸 라이언즈 한국사무국 대표는 "영어로 진행하는 인터넷 강연이므로 개별적으로 보기엔 관심도가 떨어질 우려가 있어, 관련 인사들을 초청해 큐레이션과 함께 공유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라이언즈 라이브 투게더'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칸 라이언즈 사무국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통해 사전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한편, 라이언즈 라이브 투게더에는 총 9개 프로그램이 방영된다. 칸 라이언즈의 대표적인 트렌드를 수상작과 함께 분석하는 'Creativity matters', 페이스북 CMO가 본 팬데믹 이후의 세계, 칸 라이언즈 최고 인기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사치&사치(Saatchi & Saatchi)의 ‘젊은 감독들의 영상’, AKQA의 저명한 CCO 이나모토의 인사이트, 가상현실 모델링 언어(VRML)를 창시한 토니 파리시의 강연, 아마존의 세계 제패를 예언하고 있는 스콧 갤러웨이 교수 등의 강연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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