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업, 청소년 눈건강 위협… 블루라이트 차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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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 청소년 눈건강 위협… 블루라이트 차단해야"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0.04.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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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렌즈,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렌즈 등 고려 필요"
사진=케미렌즈
사진=케미렌즈

코로나19로 초중고가 온라인 개학이 되면서 PC, 스마트폰을 활용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디지털 기기에서 발생되는 유해광선 블루라이트(bluelight, 청색광)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

블루라이트는 눈의 피로도 증가나 안구건조증, 수면장애를 유발하며, 장시간 노출시에는 시력감퇴는 물론, 각종 안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케미렌즈, 데코비젼 등 안경렌즈업체들은 눈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기능의 안경렌즈를 선보이고 있다.

케미렌즈는 블루라이트와 자외선을 동시에 차단하는 ‘케미 퍼펙트 UV’ 안경렌즈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케미 퍼펙트 UV’는 블루라이트 영역인 380~500나노미터(nm) 전체 영역대에서 최적의 차단율인 30% 정도를 부분 차단해준다. 30%대의 차단이 부족해 보일 수 있으나, 만약 100% 차단한다면 파란색 계통의 정상적 빛까지 모두 차단돼 파랑색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케미 퍼펙트UV는 블루라이트는 물론, 자외선도 최고 파장대인 400나노미터에서 99% 이상 차단해준다. 가격 부담이 없는 낮은 압축률(굴절률)의 안경렌즈부터, 높은 굴절률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전국 안경원을 통해 유통 중이다.

데코비전은 청소년의 시력 보호용 ‘NIDEK JUNI-I S’ 렌즈를 보급하고 있다. 이 렌즈는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로 인해 촉발되는 근시 진행 속도를 더디게 해 시력 감퇴 완화에 적합하다.

안경업계 관계자는 “초유의 장기간 온라인 교육 환경으로 청소년들의 눈 건강이 더욱 위협받게 되면서 블루라이트 등의 유해한 빛으로부터 자녀들의 눈을 보호하려는 부모님들의 관심이 더욱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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