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 사장 "비상 위기엔 비상한 방식으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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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 사장 "비상 위기엔 비상한 방식으로 극복"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0.04.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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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 사장, 화상면접장 참관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9일 신입사원 채용 화상면접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될 위기에 처했던 인력채용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9일 신입사원 채용 화상면접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될 위기에 처했던 인력채용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9일 신입사원 채용 화상면접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될 위기에 처했던 인력채용 현장을 점검하고 ‘비상한 방법을 통한 위기극복’을 주문했다.

김 사장은 "코로나19뿐 아니라 복합적인 이유로 과거에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위기 국면을 마주하고 있다"며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한 전사 위기 극복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SK이노베이션은 필기전형에서 면접전형에 이르기까지 비대면 접촉 방식인 화상으로 신입사원 수시채용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다수의 기업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엄격하게 시행하면서 채용을 중단해 인력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태를 SK이노베이션은 화상으로 풀어낸 것이다.
 
​김 사장은 이와 관련 "경력채용 중단이라는 초유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회사가 그동안 준비해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활용해 화상 전형이라는 혁신적인 대안을 만들었다"며 "훌륭한 인력 채용은 기업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경영활동 중 하나로, 중단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 접촉 방식으로 채용 중단 위기를 극복한 것처럼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방식만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면접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과 충청남도 서산 사업장에서 7~8일 양일간 진행됐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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