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바이오, 코로나 예방 'DNA 백신 개발' 컨소시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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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바이오, 코로나 예방 'DNA 백신 개발' 컨소시엄 참여
  • 설동훈 기자
  • 승인 2020.03.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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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임상시험 맡아 백신 효능, 안전성 검증 역할 담당
제넨바이오는 코로나19 예방 DNA 백신 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했다.사진=제넨바이오
제넨바이오는 코로나19 예방 DNA 백신 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했다.사진=제넨바이오

㈜제넨바이오는 제넥신이 지난 13일 발족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19 DNA백신 GX-19 개발 산-학-연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제넥신은 국내에서의 신속한 백신 연구개발을 위해 바이러스, 백신, 면역학, 생산 등 DNA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각 분야의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발족했다. 제넨바이오는 해당 컨소시엄에 제넥신,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 카이스트(KA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등과 함께 참여한다.

이종이식 전문기업인 제넨바이오는 장기이식에 필수적인 면역 관련 비임상 시험에 풍부한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컨소시엄에서는 이러한 역량을 활용, GX-19의 효능 및 안전성 검증을 위한 영장류 등의 비임상 시험 분야를 담당할 계획이다.

제넨바이오 김성주 대표는 “지금껏 이종장기 개발에 필수적인 영장류 비임상 시험 수행을 위해 오랜 기간 구축해온 플랫폼을 활용해 인류의 보건 안전을 위협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위기 타개를 위해 DNA 백신 개발에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컨소시엄은 GX-19를 신속히 개발하는 한편 오는 6월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 빠르면 7월 중 임상시험을 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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