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우한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를 공급한다.

한화그룹 주력 계열사인 ㈜한화와 한화솔루션은 26일 대구∙경북지역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마스크 15만장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15만장은 의료진과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과 노인,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화와 한화솔루션 등 한화 계열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각 사업장에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비치해 개인 위생에 만전을 기했다.

사옥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도 설치했다. 단체 행사와 집합교육을 취소하고, 회식 등 불필요한 모임을 금하고 있다. 전직원을 대상으로 매일 체온 점검, 임신부 재택근무 권장, 유연근무제 권장 등을 통해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의 정신에 따라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