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대구 다사지점·황금네거리지점 임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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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대구 다사지점·황금네거리지점 임시 폐쇄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2.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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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지점은 27일, 황금네거리지점은 28일 업무 재개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대구 지역에 소재한 다사지점 방문자 중 1명과 황금네거리지점 직원 중 1명이 우한 코로나 확정 판정을 받아 해당 지점을 즉시 폐쇄하고, 거래 고객에게는 관련 내용을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했다고 25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감염 우려가 있는 지점의 전체 직원을 14일 간 자가격리 조치하고 대구 성서종합금융센터와 범어동 지점을 대체영업점으로 운영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해당 지점은 긴급 방역 후 직원을 파견해 다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다사지점은 27일, 황금네거리지점은 28일 업무가 재개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부터 대구·경북지역 고객에게 자동화기기, 인터넷·스타뱅킹 이용 수수료를 면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점포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즉시 조치했으며 많은 분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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