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한남하이츠 재건축 '한남자이 더 리버'로 네이밍
상태바
GS건설, 한남하이츠 재건축 '한남자이 더 리버'로 네이밍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0.01.15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조망 가구, 테라스 세대 극대화...테라스는 '서비스' 면적
'럭셔리' 위해 스카이라운지, 샹들리에 워터갤러리, 전 마감재 수입산
'공사비' 조합 예상비 보다 132억원 낮게 제시
무상특화 품목별 수량·단가·금액 등 공개
한남자이 더 리버 스카이라운지. 사진=GS건설
한남자이 더 리버 스카이라운지. 사진=GS건설

GS건설이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일원에 위치한 '한남하이츠'의 재건축 브랜드를 '한남자이 더 리버'로 결정했다. 14일 GS건설은 한남하이츠의 재건축 브랜드를 '한남자이 더 리버'로 명명하고, 8개동 총 535가구 규모의 한남하이츠를 지하 6층 ~ 지상 최고 20층의 아파트 10개동 790가구와 근린생활시설 1개동으로 재건축 할 것이라고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한남자이 더 리버' 설계는 글로벌 건축설계사인 텐디자인(10 DESIGN)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前 에버랜드)이 맡는다.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과 고품격 단지 조경을 제공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또, 한강변에 위치한 한남하이츠의 입지 장점을 살리기 위해 GS건설은 한강조망권 세대를 305가구까지 늘리는 설계를 선택했다. 포켓테라스 전면설치 59가구, 테라스형 오픈발코니 235가구, 루프탑 테라스 11가구다. 아울러, '한남자이 더 리버' 특징은 40%가 테라스형 가구이며, 다락 및 테라스 공간은 전용면적에 산입되지 않는 서비스 면적이며, 약 50% 가구에 적용된다.

GS건설은 공사비에 대해서도 '합리적'으로 제시하고, 운영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공사비는 조합측이 예상한 공사비용(예가)보다 132억이나 낮게 제시했다. 또 그 동안 깜깜이 회계로 논란이 돼 온 무상특화의 경우 품목별 수량과 단가, 금액 등 세밀하게 공개해 투명성을 높였다.

물가상승률 반영하는 공사비 산정 기준일을 경쟁사보다 3개월 늦추고, 분양수입금 내에서 기성불을 받는 방식의 공사비 상환 방식으로 조합원의 부담을 낮췄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한남하이츠는 GS건설 자이(Xi) 브랜드 가치를 업그레이드 할 유망단지로 오랫동안 준비를 해 왔다”며, “한남하이츠를 강북의 대표 럭셔리 단지이자 한강변 랜드마크로 조성해 자이의 대표작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