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자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3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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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자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3월 분양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0.03.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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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 망포5택지개발지구 재건축
전용 59~75㎡ 653가구 일반분양
영통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영통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GS건설은 수원 영통동 망포5택지개발지구 일대를 재건축해 만든 ‘영통자이’를 3월 중 온라인으로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영통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 동 전용면적 59~75㎡ 총 653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75가구 △59B㎡ 172가구 △75㎡ 10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영통자이는 반경 1km 내로 분당선 망포역이 위치해 있어 수원역까지 10분, 판교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 강남권까지는 광역버스 노선을 통해 1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으다.

단지 인근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2026년 개통 예정이다. 단지 옆에는 정차지인 서천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탄도시철도인 트램도 2027년 개통 계획이다. 시작점인 반월역(가칭)이 신설 계획이다.

영통자이는 인프라가 완성된 수원 영통지구와 동탄신도시와 가깝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수원신동점), 빅마켓(신영통점), 홈플러스(영통점)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망포역 주변에 편의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

학교로는 잠원초등학교, 잠원중학교, 망포중학교, 망포고등학교가 도보 통학권이다. 수원의 대치동 및 목동으로 불리는 망포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이와 함께 박지성 축구센터 및 잠원공원, 망포공원 등 체육시설 및 근린 공원이 자리잡고 있고, 망포복합체육센터도 2021년 개관이 예정돼 있다.

영통자이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 삼성나노시티 기흥캠퍼스 및 화성캠퍼스 등이 인근에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이 분석한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영통구 망포동과 영통동 입주 아파트는 총 4만 5147가구로 이 중 2010년 이전에 입주한 아파트는 3만 6055가구이다. 전체의 약 80% 아파트가 입주 10년 차를 넘은 상황이며, 영통동 같은 경우에는 5년 이내에 공급된 새 아파트가 351가구에 불과하다. 또한 단지가 위치한 망포동은 최근 분양이 2016년 12월로 새 아파트 공급이 적어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에 따르면 영통자이는 전 세대가 채광과 일조를 고려한 4BAY구조로 설계했다.

영통자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수요자들의 안전을 위해 견본주택을 운영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대체한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GS건설 정광록 분양 소장은 "영통자이가 들어서는 망포5구역은 이미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가치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뛰어난 교육 환경과 수원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로 지역 수요 및 외부 수요자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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