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다문화장학재단,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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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다문화장학재단,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 김태영 기자
  • 승인 2019.12.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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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세 다문화자녀 20명 모집... 내달 3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서 신청
사진 =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제공
사진 =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제공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다음달 3일까지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는 다문화자녀 음악인재 발굴과 전문 음악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숙명여대, 하트-하트재단과 공동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악기 연주 경험이 1년 이상인 8~16세 다문화자녀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기 연주경력이 있을 경우 우대된다. 신청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서류전형 및 실기전형을 통해 20명을 최종 선발한다.

단원들은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와 전공자에게 일대일 악기교육, 레슨수강을 받고 발표회 및 연주회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교육비와 공연준비비 등 비용은 재단에서 전액 부담한다.

재단 관계자는 "다문화자녀가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음악적 특기와 재능을 발전시킬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장학, 교육, 문화 등의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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