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창업]돈 이렇게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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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돈 이렇게 관리한다
  • 박진형 기자
  • 승인 2017.04.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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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자금을 마련하기 어렵다. 돈 문제가 풀리면 더 어렵다. 타산이 안 맞아서다. “창업 첫해에 손해 볼 것을 예상해야 합니다” 프레스티지 리무진의 로리 켈 리가 말했다. 매장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는 이익을 낼 수 없다는 것이다. 경제적 손해를 최소화 하려면 돈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재정 관리법을 숙지해야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시경 무료 컨설팅 팀과 상담을 했던 대부분의 사업가들이 이렇게 말했다. “좋은 회계사 없이는 사업의 사자도 얘기를 꺼내지 말라” 단순히 대차대조표를 만들 사람을 찾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좋은 회계사란, 그 사업을 이해하면서 사업주를 안심시켜줄 수 있는 사람이다. 

이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을 찾으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보통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주위에 회계사가 없어도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 또 아는 사람 등 몇 다리를 거치게 되면 소개받을 수 있다. 그레이스톤 인더슽트리의 존 올슨이 그 사례다. 주위 사람의 추천으로 신뢰할 수 있는 회계사를 만났다.

비용에도 신경 써야 한다. 샤론 딜러드는 “지출 한계를 정하고 거기에 맞춰야 한다”라며 “기한 내에 돈을 지불하고 버는 것보다 더 많이 쓰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기본 원칙을 정해 놓고 상황에 따라 적절해 대처하면 된다. 쿠키스 온 콜은 협력사가 배송비를 인상하자 포장 상자를 광택이 없는 저렴한 것으로 바꿨다. 쿠키의 품질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비용의 증가를 상쇄한 것이다.

천천히 느리게 차근차근 시작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꿈을 크게 꾸는 것은 좋지만, 현실적이지 않은 확장은 독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바버라 코스그로브는 일부러 신제품을 늦게 내놓았다. 바바라는 램프 시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실내 장식 분야로 서서히 옮겨갔다. 겟 어 그립도 사옥을 지을 때 재정적으로 준비가 다 된 이후에 공사를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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