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CU 1만2000개 전 매장서 사고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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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폰, CU 1만2000개 전 매장서 사고 판다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9.08.0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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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서비스 기념 모든 판매자에게 3000원 CU 상품권 지급
CU편의점 내 중고폰 매입 서비스 안내 포스터. 사진= 리폰
CU편의점 내 중고폰 매입 서비스 안내 포스터. 사진= 리폰

리폰이 중고 스마트폰 수거서비스를 기존 10곳에서 전국 1만2000개 CU매장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또 전국 서비스 확대 이벤트로 8월 한달간 CU상품권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리폰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 투명한 정보 제공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해 올해 7월1일 서울 지역 CU 10곳에서 중고 스마트폰 수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리폰 관계자는 "시범서비스 기간동안 전국에서 요청이 쇄도해 CU편의점 전 매장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리폰은 편의점을 통한 중고 스마트폰 수거, 중고 스마트폰 시세 확인, 고려대학교 디지털포렌식 연구센터의 개인정보 완전 삭제 인증서 및 검수 확인서 발행, 셀프테스트 판매 시 판매금액의 40~50% 선지급, 편리하고 간소한 판매 절차 등 업계에서 처음 시도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리폰은 일반 판매와 셀프테스트 판매 두 가지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 판매의 경우 사전 성능 테스트 없이 모바일 홈페이지나 리폰 앱에서 판매 접수 후 택배로 발송하는 방식이다. 

셀프테스트 판매는 지정된 CU편의점에서 KT 전용선을 통해 30초 내외의 성능 테스트를 거친 후 무료로 제공하는 택배 박스로 발송한다. 셀프테스트 판매의 경우 7월에는 서울 지역 10개 매장에서 진행했는데 8월 내 5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가능 매장은 지속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리폰은 전국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CU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 한 달 동안 리폰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고 스마트폰 판매자 전원에게 CU 3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CU에서 중고 스마트폰을 발송하면 판매 승인된 다음 날 받을 수 있다. 

이수흔 리폰 대표는 “전국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의 요청이 쇄도하는 상황에서 지난 1개월 동안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판단해 전국 서비스 확대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겼다”면서 “셀프테스트 판매 지원 매장을 전국적으로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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