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이번엔 약국도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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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 이번엔 약국도 뚫었다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7.02.0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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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 발행사 한국스마트카드가 ‘약국’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한국스마트카드.

티머니가 이번엔 약국도 진출했다.

한국스마트카드(대표 최대성)는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크레소티(약국전용 결제 ‘팜페이’ 서비스사, 대표이사 박경애)와 손잡고 ‘티머니’를 전국 2만1천개 약국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제휴를 통해 ‘티머니’는 편의점, 요식업, 전통시장을 넘어 약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스마트카드 관계자는 “티머니의 스마트 간편 결제 방식과 약국의 전문 서비스가 결합돼 진정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거듭났다”며 “고객은 앞으로 티머니 하나로 가까운 동네 약국에서 교통카드 충전은 물론 비상약과 다양한 생활용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약국과 티머니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다음과 같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생활 밀착형 스토어’로 변신 ▲기존 신용/체크카드 보다 저렴한 ‘티머니 카드수수료’ 발생 ▲의약품을 취급하는 타업종(Drug Store, 편의점 등) 대상 경쟁력 확보 ▲고정적인 티머니 구매 및 충전 사용자의 약국 방문을 통한 새로운 단골손님 발생 ▲티머니 판매 및 충전에 따른 약국 신규수익 발생 ▲모바일티머니 기반의 다양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효과 ▲한국은행 주도 ‘동전없는 사회’ 캠페인 참여 가능 등이다.

이와 함께 결과적으로 ‘처방/조제서비스’로 인식된 약국의 이미지를 크게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교인근, 학원가, 역세권, 정류장, 주거지 인근 약국들은 월 800만 명에 이르는 티머니 사용자들을 바로 흡수 할 수 있다. 향후 한국스마트카드는 약국 연계 마케팅, 캐릭터 카드상품 판매, 신규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약국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강현택 한국스마트카드 페이먼트앤플랫폼(Payment&Platform) 사업 부문장은 “약국에서 티머니 서비스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티머니’ 사용자는 약국에서도 버스, 지하철처럼 간편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약국과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티머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약국 티머니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티머니 홈페이지(www.tmoney.co.kr), 고객센터(080-208-2992) 또는 팜페이 홈페이지(www.pharmpay.co.kr) 고객센터(1588-7599)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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