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경제 안정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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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경제 안정 핵심”
  • 김양균 기자
  • 승인 2016.12.3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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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신년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내 금융·외환시장 및 실물경제의 안정이 지키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신년사를 통해 “우리 경제가 대외건전성과 금융부문의 복원력이 양호하며 정책여력도 충분해 일정 정도의 충격은 견딜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대내외 리스크의 전개양상과 파급을 예단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특히 통화정책과 관련해 이 총재는 물가 상승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봤다. 다만 성장 폭이 급격하지 않아 인플레이션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은 향후 상당기간 완화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총재는 “경기 침체가 현격하나 우리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을 방치하면 안 된다”며 “저 출산‧고령화, 가계부채 누증, 노동시장 이중구조, 소득 불균형 등에 대응한 개혁과제도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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