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 한달만에 100만 상자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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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한달만에 100만 상자 판매 돌파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05.0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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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약 9.5병 판매... 국내 맥주 브랜드 중 판매속도 '최고'
ⓒ하이트진로. 신제품 '테라' 제품이미지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21일 출시한 '테라'가 출시 한 달여 만에 105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테라 판매량은 지난 4월 29일 기준 105만 상자, 약 3193만 병에 달한다. 이는 1초에 약 9.5병이 판매된 꼴이다. 

3193만 병을 눕혀서 길이를 재면 7345km로 대한민국에서 테라의 맥아 원산지인 호주 골든트라이앵글(7300km)에 닿는다. 하이트진로는 이 같은 테라의 판매 속도가 국내 맥주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테라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출시 보름 만에 전체 판매 목표를 조정하고 2배 이상 생산량을 늘렸다. 생맥주 등의 제품군은 출시 일정을 조정, 다음달쯤 선보일 예정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내에서는 제품 인증샷 등 관련 게시글이 1만건 이상 검색되고, 모델 공유의 광고 영상도 조회수 1000만 뷰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상반기 내 테라의 전방위적 홍보 활동에 집중해 단 기간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오랜 시간 기획하고 소비자의 니즈와 시대적 트렌드를 오롯이 담은 만큼, 초기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빠른 시일 내 국내 대표 맥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과 소통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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