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 국내 첫 '농업융복합산업 ETF'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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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 국내 첫 '농업융복합산업 ETF' 상장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8.12.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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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업 투자 증대 등 농업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 기대
김광수 회장 "농업인 소득 향상 위한 성장 동력 될 것"

농협금융지주가 농업을 기반으로 한 금융상품을 선보인다.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은 오는 21일 농산업 테마의 상장지수펀드(ETF)인 'HANARO 농업융복합산업 ETF'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업 융복합 산업이란 1차 산업인 농업과 2차 산업인 제조업, 그리고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을 복합한 산업을 뜻한다.

이번 ETF는 농업관련 매출규모와 시가총액을 고려해 농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 융복합산업 종목을 편입한 '농업융복합산업지수'를 추종한다. 이 지수에는 농기계, 홍삼, 비료, 담배, 사료, 축산 등 농산업과 관련된 종목 40여가지가 편입돼 있다.

앞서 지난 7월 26일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농협금융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농업을 기반으로 한 금융상품을 출시 할 의중을 밝힌바 있다.

농업융복합산업 ETF 투자 시 관련 기업의 자산가치 상승을 이끌어 농산업 관련 투자 증대 등 농업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TF는 주식처럼 실시간 거래되는 장점이 있어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농산업 테마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농업융복합산업은 국민들에게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부흥에 기여하는 만큼 이번 농업융복합 ETF 출시가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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