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중고거래 1위 앱 '번개장터'와 제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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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중고거래 1위 앱 '번개장터'와 제휴 협약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8.06.2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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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앱서 신한카드로 결제 가능
이달 말부터 안심거래 수수료 할인

신한카드가 개인간 중고거래인 P2P(Peer to Peer) 시장 선점에 나섰다. 신한카드는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와 P2P 마켓 공동활성화를 목표로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간 거래규모 1조원에 달하는 P2P 중고거래 시장은 모바일 앱을 중심으로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성장세에 비해 거래 방식에는 변화가 없었다. 여전히 대다수가 개인간 현금 거래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번개장터 앱에서 신한카드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이달 말부터 신한카드로 거래시 안심거래 수수료도 할인해준다. 또 모바일 결제 플랫폼 신한판(FAN)에서 번개장터 제품을 신한카드로 구입 할 수 있다.

번개장터는 2011년에 설립돼 현재 누적회원은 700만명, 월평균 거래액은 200억원이다. 구매자와 판매자간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번개톡', 개인간 택배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중고거래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중고거래앱 1위사인 번개장터와 제휴로 P2P마켓을 선점하는 데 그 의미가 깊다"며 "향후에도 신한FAN과 연계한 디지털 플랫폼 활성화 전략으로 디지털 경쟁력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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