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5000달러로 다시 후퇴... 리플 4.7% 상승 [오늘의 가상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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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5000달러로 다시 후퇴... 리플 4.7% 상승 [오늘의 가상화폐]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4.03.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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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ETF 자금 유출... 투자심리 저하"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전날 급등하며 6만7000달러선을 웃돌았던 비트코인이 6만5000달러로 다시 후퇴했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롤러코스터급 등락이 이어지는 형세다. 

2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3.52%, 8.23% 하락한 6만54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업비트에선 전날보다 417만4000원(4.19%) 빠진 9555만2000원에, 빗썸에선 199만6000원(2.06%) 내린 9493만2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3492달러에 머물러 있다. 24시간 전, 일주일 전 가격에 비해 0.69%, 10% 떨어진 수준이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선 508만9000원에 거래되며 전날보다 2000원(0.04%) 상승했다. 또 빗썸에선 5만6000원(1.09%) 빠지며 506만원에 가격을 형성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은 등락이 엇갈렸다. 리플의 경우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69% 오른 0.6408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도 2.04% 상승률을 보이며 0.1553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반면 시가총액 5위 솔라나는 6.44% 급락한 179.31달러에, 아발란체도 5.58% 떨어진 53.87달러에 각각 머물러 있다. 

한편, 비트코인 ETF에선 3일 연속 자금이 유출되며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날짜별로는 ▲18일 1억5400만달러 ▲19일 3억2600만달러 ▲20일 2억6100만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돌파한 후 신규 매수자 입장에서는 심리적 거부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난주 후반부터 둔화된 ETF 자금 유입에 대한 실망으로 투자심리가 저하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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