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후 경영전략 수립...시장경제, 3기 아카데미(시경EPA)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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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후 경영전략 수립...시장경제, 3기 아카데미(시경EPA) 개최
  • 최종희
  • 승인 2024.02.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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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 오는 28일부터 두 달여간 총 7회 강의
‘폴리코노미 덮친다, 4월 총선과 기업 생존경영 전략’ 주제
양당 경제·노동 정책, 총선공약 집중 분석
2022년부터 올해로 3회차, 기업별 맞춤 대응 전략 제시
지난해 2월 열린 '시장경제 제2기 경제정치아카데미' 강의장 모습. 사진=시장경제DB
지난해 2월 열린 '시장경제 제2기 경제정치아카데미' 강의장 모습. 사진=시장경제DB

4·10 총선이 기업 경영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기업별 대응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종합 경제매체 시장경제가 사단법인 의회정책아카데미와 오는 28일부터 두 달여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정치 아카데미(EPA)’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 주제는 ‘폴리코노미(Policonomy) 덮친다, 4월 총선과 기업 생존경영 전략’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두 거대 양당의 경제, 노동 정책을 관련 전문가들과 살펴볼 수 있다.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4월 17일까지 열린다. 매주 1차례씩,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행사 첫날인 오는 28일 더불어민주당 내 기업·노동 현안을 소개한다. 둘째날인 3월 6일에는 국민의힘 기업·노동 현안을 주제로 비공개 강의가 이어진다.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이 강사로 나선다.

이은석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보좌관과 김영길 전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정책실장은 각각 3월 11일과 22일 강의를 책임진다. 이들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총선공약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른바 ‘가짜뉴스’ 대처법도 알려준다. 석보라 소셜허그 대표는 3월 27일 5회차 강의에서 근거 없는 기사와 루머에 대응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4월 3일 6회차 강의는 최승재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변호사가 맡는다. 최 변호사는 퀄컴과의 소송전을 승리로 이끌며,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 1조원을 지켜낸 변호사로 유명하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가 4월 17일 마지막 강의 발표자다. 총선 이후 정재계 여파를 집중 분석할 계획이다.

시장경제는 정치가 경제에 미치는 다양한 변수를 예측, 기업별 맞춤 대응 전략을 제시해줄 목적으로 2022년부터 이 같은 행사를 열어왔다. 이번이 3회째다.

올해 행사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상장사협의회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사단법인 의회정책아카데미는 시장경제와 공동 주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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