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CEO후추위, "독립적이고 공정하게 차기 회장 심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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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CEO후추위, "독립적이고 공정하게 차기 회장 심사할 것"
  • 박진철 기자
  • 승인 2023.12.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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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후보추천위원회장 강조
현 회장 지원 여부 관계없어 
포스코 미래와 주주 이익이 중요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빌딩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빌딩 사진=연합뉴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가 포스코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한 의견에 대해 독립적이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홀딩스 박희재 후추위 위원장(서울대 공과대학 교수)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포스코홀딩스 대표선임은 내외부인 차별 없는 공평한 기회가 부여되어야 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공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언급한 데 대해 이처럼 답했다.

포스코 측은 "포스코홀딩스 CEO후추위는 지난 19일 발표한 신지배구조 관련 규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독립적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차기 회장 심사 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만약 현 회장이 3연임을 위해 지원한다면 그건 개인의 자유다. 후추위는 현 회장의 지원 여부에 전혀 관계없이 오직 포스코의 미래와 주주의 이익을 위해 어느 누구에게도 편향 없이 냉정하고 엄중하게 심사에 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후추위는 내년 1월 8일까지 회장후보육성프로그램을 거친 내부 후보자의 지원과 주주 추천, 서치펌 등의 광범위한 경로를 거쳐 추천된 외부 후보자를 망라한 20~30명 정도의 롱리스트를 작성할 계획이다. 이후 외부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인선 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빠른 시일 내에 숏리스트로 압축하여 차기 회장을 확정할 예정이다.

끝으로 박희재 후추위 위원장은 "이런 과정을 수시로 투명하게 공개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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