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장기신용등급 전망 'AA(긍정적)'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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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장기신용등급 전망 'AA(긍정적)'로 상향
  • 전지윤 기자
  • 승인 2023.12.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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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안정적)'에서 한 단계 상향... 우수한 사업 기반 등 근거 적용
현대카드 로고.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 로고.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는 나이스신용평가가 자사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13일 홈페이지에 공시한 마켓코멘트를 통해 "현대카드는 전략적 중요성과 우수한 사업기반을 보유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중요 금융사"라며 "모회사인 현대차의 등급전망 상향 등을 고려해 전망이 상향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등급 상향 근거로는 ▲우수한 사업 기반 ▲높은 시장 지위 ▲보수적 위험 관리에 따른 우수한 자산 건전성 ▲지원능력 상향 전망 등이 꼽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전 사업영역에 적용된 데이터 사이언스, 인공지능이 성과를 내며 회원수, 고객 충성도, 건전성 관리 등의 분야에 대한 경쟁력이 높아졌다"며 "이와 같은 경쟁력이 좋은 평가의 밑바탕이 됐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지난달 27일 일본의 대표 신용평가사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 등급전망 ‘긍정적(Positive)’을 획득한 바 있다. JCR은 당시 보고서를 통해 "현대카드는 현대차·기아에 자동차 금융 지원을 하는 전략적·기능적 핵심 자회사로 강한 사업 연계성을 지니고 있어 현대차와 동일한 수준의 신용등급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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