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풀리니, 화장품 거래도 풀렸다"... 에이블리, 4월 스킨케어 거래액 1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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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풀리니, 화장품 거래도 풀렸다"... 에이블리, 4월 스킨케어 거래액 120% 증가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3.05.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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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럼, 앰플' 품목 거래액 2배 성장
이니스프리 이벤트 기간 거래액 360%↑
클렌징도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
마스크팩, 토너패드 등도 매출 상승세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외출 증가에 4월 스킨케어, 클렌징 상품 거래액이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에이블리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외출 증가에 4월 스킨케어, 클렌징 상품 거래액이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에이블리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외출 증가에 4월 스킨케어, 클렌징 상품 거래액이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 내 스킨케어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0%, 클렌징 상품 거래액은 200% 증가했다. 외출 증가에 피부관리 수요가 상승하며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 전체 구매 고객도 2배 늘었다.

나들이 시즌, 외부 자극에 피부가 노출되는 빈도가 잦아지며 기초부터 클렌징까지 꼼꼼하게 관리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우선 스킨케어 품목에서는 ‘세럼, 앰플’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증가했으며, 초여름 더위가 시작된 5월에도 인기가 지속됐다.

5월 3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이니스프리 프로모션 기간 에이블리 내 이니스프리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4월 20일~5월 2일) 대비 360% 대폭 성장했다.

‘비타C 그린티 엔자임 잡티 토닝 세럼’,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 등 1020 잘파세대를 중심으로 트러블 흔적, 잡티 케어 상품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마스크팩, 페이셜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0%, ‘토너패드’는 170% 증가했다. 보습, 진정 등 피부 고민에 특화된 스킨푸드 ‘푸드 마스크’ 상품의 에이블리 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배(399%) 가량 늘었으며, 메디힐 ‘티트리 마스크팩’도 카테고리 상위권에 랭크됐다.

환절기부터 여름철까지 각질 케어에 활용하기 좋은 스킨푸드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 거래액도 약 5배(399%) 증가했다.

평균 기온 상승으로 가벼운 베이스 메이크업 및 자외선 차단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며 ‘톤업크림, 선크림’ 품목 거래액도 140%나 늘었다.

실제로 스킨푸드 ‘토마토 선크림’의 판매량은 입점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코스노리 ‘화이트닝 드레스 미백 톤업 크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배(787%)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3월에도 롬앤의 ‘백미톤업 크림’이 에이블리에서 선론칭과 동시에 전부 완판된 사례가 있었다.

클렌징 카테고리는 ‘폼(foam)’ 제형뿐 아니라 오일, 밤, 밀크, 워터 등 다양한 제형 상품이 주목받았다. 지난달 ‘클렌징 패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0%, ‘클렌징 오일, 밤’은 310% 증가했다.

에이블리 내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밀크’의 4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배 가량 늘었으며, 셀리맥스 ‘프레시 호호바 클렌징 오일’은 159% 증가했다.

세안과 동시에 노폐물 제거 및 각질 케어가 가능한 ‘스크럽, 필링’ 상품 거래액도 230% 늘었다. 더 자주 외부에 피부를 노출하게 되면서 노폐물 제거 등 피부 관리의 가장 기초인 클렌징에 더욱 꼼꼼히 신경 쓰는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대면 활동이 늘며 모공 케어, 각질 제거 등 세심한 부분까지 아침, 저녁으로 더 자주 관리하고자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기온, 습도, 미세먼지, 자외선 등 급변하는 외부 요인에 따라 유저 취향에 맞는 다양한 스킨케어 브랜드 및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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