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협력사 화재 안전사고 예방 지원... 사업장 특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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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협력사 화재 안전사고 예방 지원... 사업장 특별 점검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12.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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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위험성 높은 공정 보유 60여 개사 대상
콘센트와 분전함 과부하 등 조사
가스누출 여부 생산설비 안전장치 집중 점검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가 협력사 화재·안전사고 예방 지원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달 16일까지 협력사 사업장 내외부에 화재나 안전사고 위험 여부를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우선, 겨울철을 대비해 금속 용해, 성형 등 화재 위험성 높은 공정이 있는 6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그중에서도 ▲소화기, 소화전, 소화펌프 등 관리, 동작 상태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콘센트와 분전함 등 과부하, 과전류 여부 ▲가스누출 여부 ▲생산설비 안전장치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LG전자는 201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화재·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생산공정, 250여 개 협력사 등에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후 개선된 사례를 사전 안전관리 차원에서 다른 협력사들과 공유한다.

지난해부터 협력사가 공신력 있는 인증회사로부터 안전, 환경, 노동, 보건, 윤리 등 RBA(책임감 있는 산업연합) 행동규범 기반 ESG를 점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전무)은 "협력사 안전을 상생의 큰 축으로 삼고 스스로 화재·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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