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제품 개발하라"...화장품 업계, 하반기 시장 공략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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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제품 개발하라"...화장품 업계, 하반기 시장 공략 총력전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2.09.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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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업계, 하반기 주력 제품 출시...마케팅 강화
클리오, '킬커버 더뉴 파운웨어 쿠션' 하루만에 3만개 판매
토니모리 '레드 레티놀 크림', 출시 1주일만에 초도 완판
라카 '프루티 글램 틴트', 큐텐 재팬 메가와리서 1위 기록
클리오는 2019년 론칭 후 누적 판매량 1,000만개(자사 출고량 기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킬커버 파운웨어 쿠션 올뉴’의 업그레드 버전인 ‘킬커버 더뉴 파운웨어 쿠션’가 정식 출시 하루 만에(2022월 9월 1일 00시부터 24시까지) 판매량 3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클리오
클리오는 2019년 론칭 후 누적 판매량 1,000만개(자사 출고량 기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킬커버 파운웨어 쿠션 올뉴’의 업그레드 버전인 ‘킬커버 더뉴 파운웨어 쿠션’가 정식 출시 하루 만에(2022월 9월 1일 00시부터 24시까지) 판매량 3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클리오

9월, 본격적인 화장품 성수기 시즌이 시작되면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하반기를 겨냥한 주력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클리오는 2019년 론칭 후 누적 판매량 1,000만개(자사 출고량 기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킬커버 파운웨어 쿠션 올뉴’의 업그레드 버전인 ‘킬커버 더뉴 파운웨어 쿠션’가 정식 출시 하루 만에(2022월 9월 1일 00시부터 24시까지) 판매량 3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킬커버 더뉴 파운웨어 쿠션’은 디자인부터 기존 쿠션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퀘어 타입의 혁신적인 형태를 도입해 한 손에 딱 들어오는 사각 쉐입의 그립감을 선사하며 클리오만의 엣지있는 스타일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빠르게 변하는 쿠션 트렌드에 맞춰, 킬커버만의 커버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한 층 더 얇고 섬세하게 피부를 표현해낼 수 있도록 초슬림 초밀착의 사용감과 편안한 마무리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다크닝이나 무너짐 걱정 없이 72시간 동안 지속시켜준다.

컬러의 경우 기존 올뉴 쿠션과 동일하게 총 6가지 홋수를 유지해 고객들의 다양한 피부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으며, 저자극 인체적용 시험까지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할 수 있다.

클리오 브랜드 관계자는 ”디자인부터 과감히 변화와 진화를 시도한 것이 론칭 첫날부터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면서 ”이번 킬커버 더뉴 파운웨어 쿠션을 시작으로 쿠션강자 클리오의 명성과 입지를 지켜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니모리는 최근 론칭한 프리미엄 라인 신제품 ‘레드 레티놀 0.1% 링클 멀티 크림’이 출시 1주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 됐다고 밝혔다. 사진=토니모리
토니모리는 최근 론칭한 프리미엄 라인 신제품 ‘레드 레티놀 0.1% 링클 멀티 크림’이 출시 1주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 됐다고 밝혔다. 사진=토니모리

토니모리도 최근 론칭한 프리미엄 라인 신제품 ‘레드 레티놀 0.1% 링클 멀티 크림’이 출시 1주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 됐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레드 레티놀’ 라인은 피부 노화로 인해 주름과 탄력, 생기를 잃은 피부를 토털 안티에이징 케어해주는 기능성 제품이다. 20대 피부의 얕은 주름부터 40대 이상의 깊은 주름까지 케어가 가능하며, 레티놀 5종 사용 시 더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 품절 대란을 일으킨 ‘레드 레티놀 0.1% 링클 멀티 크림’은 복합 안티에이징 집중 크림으로 레티놀 함유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나이트 크림으로 사용하기에 제격이며 함께 출시된 데일리용 크림인 ‘레드 레티놀 래디언스 크림’과 더불어 밤낮으로 사용하기 좋아, 활용도 측면에서 크림 2종의 시너지가 훌륭하겠다는 관계자의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토니모리 관계자는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레드 레티놀 0.1% 링클 멀티 크림’이 예상보다 빠르게 완판돼 무척 기쁘다”라며 “해당 제품뿐만 아니라 ‘레드 레티놀’ 라인 전 제품 모두 연이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3월 정식 출시 전 온라인 자사몰을 통해 진행된 프리오더 이벤트에서 5일 만에 전량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던 라카의 ‘프루티 글램 틴트’가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라카
올해 3월 정식 출시 전 온라인 자사몰을 통해 진행된 프리오더 이벤트에서 5일 만에 전량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던 라카의 ‘프루티 글램 틴트’가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라카

올해 3월 정식 출시 전 온라인 자사몰을 통해 진행된 프리오더 이벤트에서 5일 만에 전량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던 라카의 ‘프루티 글램 틴트’가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이 최대 오픈 마켓 플랫폼 큐텐 재팬(Qoo10 Japan)의 메가와리(메가할인) 행사서 포인트 메이크업 전체 카테고리 내 판매 랭킹 1위를 달성한 것.

큐텐 재팬은 ‘일본에서 급부상하는 브랜드나 제품 트렌드를 보려면 큐텐 재팬의 판매 랭킹을 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매 분기마다 연중 최대 행사인 메가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 내 K-뷰티의 성지라고 불릴 만큼 인기 있는 한국 뷰티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라카에 따르면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된 큐텐 재팬의 메가와리 행사에서는 ‘메가와리 랭킹 차트’를 통해 12일간의 판매량과 판매액 랭킹이 실시간으로 공개한 자료에서 프루티 글램 틴트는 행사 기간동안 6만개 이상의 누적 판매량, 9천만엔을 상회하는 누적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은 ‘포인트 메이크업 전체 카테고리’에서 행사 기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1위를 지켜냈으며, 큐텐 재팬이 공개한 연령대별 판매 랭킹에 따르면 ‘2030에게 많이 팔린 립 메이크업 제품’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라카의 이민미 대표는 “최근 1년 간 일본 시장에서 라카의 매출액 성장은 매 분기마다 의미 있는 기록을 새로 쓰고 있으며, 올해 라카코스메틱스의 흑자전환을 이뤄내는 터닝포인트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라카는 ‘브랜드 자력’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밸류 체인을 통해 글로벌 유통망에 접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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