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2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선임 12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 1명, ▲수석전문위원(상무) 신규선임 1명을 포함한 총 15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설된 CEO 직속 경영지원센터장에는 이방수 LG CRO 팀장(사장)을 선임했다.

노세원 소형전지 개발센터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노 전무는 미국 일리노이공과대 화학 박사 출신 전지 개발 전문가다. 원통형, 각형 전지 개발담당, 개발센터장 등 직책을 역임했다.

인사는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근본구조 개선,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품질 개발 생산 인재 중용과 발탁 ▲선제적 미래준비 관점에서 조직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근본 구조 개선 차원의 R&D 역량 강화를 위해 현 배터리 연구소를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승격했다. 핵심 역량 강화 차원의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해 품질센터는 CQO(최고품질책임자)로 승격 조치 취했다. 선제적 미래 준비를 위해 CTO산하에 차세대 전지 개발 전담 센터급 조직도 신설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사업규모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원 기능과 ESG경영 강화를 위해 CEO 직속으로 경영지원센터를 신설했다. 센터 CRO(최고위기관리책임자) 겸 경영지원센터장에 이방수 현 LG CSR 팀장(사장)을 선임했다. 이방수 사장은 LG전자 홍보실,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센터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