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영미 총경 부임... 부산경찰청 개청 30년 만에 처음
부산경찰청 개청 30년 만에 첫 여성 경찰서장이 탄생했다.
부산경찰청은 신임 영도경찰서장으로 임명된 옥영미(57) 총경이 19일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옥 서장은 1991년 부산경찰청이 개청한 이후 첫 여성 경찰서장으로 1988년 순경으로 경찰에 임용, 지난 2019년 부산 내 여성경찰 최초로 총경으로 승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옥 서장은 2016년 부산경찰청 보안계장과 여성청소년계장, 지난해 부산경찰청 치안지도관, 올해 울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취임식도 없이 업무를 시작한 옥 서장은 “매사 진정성, 공정성, 책임 있는 마음가짐으로 법과 원칙을 토대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범죄와 위험 징후를 선제적으로 차단해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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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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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