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Today] 산청군, 하반기 100억 원 규모 中企·소상공인 융자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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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Today] 산청군, 하반기 100억 원 규모 中企·소상공인 융자 지원 外
  • 박안식 기자
  • 승인 2021.07.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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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공동브랜드 산엔청.=산청군
산청군 공동브랜드 산엔청.=산청군

 

산청군, 하반기 100억 원 규모 中企·소상공인 융자 지원

산청군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하반기 중기육성자금을 지원한다.

13일 군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난 상반기 70억 원 규모에서 하반기 1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업체당 융자금 대출 한도액은 업종별 최대 5억원이며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조건이다. 이는 상반기 3억원에서 상향된 것이다.

특히 융자금에 대한 이자 중 3.5%(이차보전금)를 지원, 기업이나 중소상공인들의 실제 이자 부담을 던다.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다. 군은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금융기관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하반기 들어 산청농업협동조합과 추가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5개 금융기관(농협은행 산청군지부, 경남은행 산청지점, 산청새마을금고, 기업은행 진주지점, 산청군농업협동조합)과 14개 읍면 농협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산청군에 주된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융자 규모 초과 접수 시기 지원받은 업체는 후순위로 미선정 될 수 있다.

중기육성자금 지원은 기업이 금융기관에 신청하면 금융기관이 대출심사 평가 후 산청군에 추천하게 된다. 이후 산청군은 자격요건을 최종 심의 후 지원대상을 결정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라며 “신속한 융자지원으로 중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항서 감독 산청군청 깜짝 방문

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13일 오후 산청군청을 깜짝 방문했다.

박 감독은 최근 장인상으로 귀국해 부산에서 장례를 마치고 고향인 산청을 찾아 어머니 등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날 군청을 찾은 박 감독은 이재근 산청군수 등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현재 산청군 전역에는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이 역대 최초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한 것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재근 군수는 “코로나 장기화로 웃을 일이 적은 요즘 박 감독과 베트남 대표팀의 활약 덕분에 신바람이 난다”라며 “하루빨리 코로나에서 벗어나 박 감독과 형제의 나라 베트남 국민이 산청을 찾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감독은 올해 말까지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최종예선, 아시아축구연맹(AFC) AFC U-23 챔피언십 예선, 2021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 등을 앞두고 있다.

 

산청군 반려동물등록 자진신고 운영

산청군은 오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자진신고기간에 반려동물을 등록하거나 등록된 반려동물의 변경정보(주소지, 연락처, 사망, 분실 등)를 신고하면 과태료를 면제한다.

현행법은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개는 2개월령 이상이면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을 하지 않거나 변경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6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반려견 등록은 동물등록대행업체로 지정된 동물병원(산청읍 우방가축병원, 신안면 약초동물병원)에서 가능하다.

군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약자가 기르는 반려동물에 대해 동물등록비(최대3만원) 및 진료비(가구당 24만원)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희망자는 가까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30일까지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자진신고 기간 이후 미등록 동물 확인 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며 “자진신고 기한 내 가까운 동물등록업체를 방문해 등록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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