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Today] 산청읍, 폭염 대비 취약가구 집중 방문 상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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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Today] 산청읍, 폭염 대비 취약가구 집중 방문 상담 外
  • 박안식 기자
  • 승인 2021.07.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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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산청읍장이 직접 나서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가구 30곳을 대상으로 집중 방문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산청읍
신현영 산청읍장과 김은아 주민복지담당이 직접 나서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가구 30곳을 대상으로 집중 현장 방문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산청읍

 

산청읍, 폭염 대비 취약가구 집중 방문 상담

산청읍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가구 30곳을 대상으로 집중 방문 상담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집중 상담은 산청읍권역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무더위 취약 가구의 주거환경과 건강상태 등 안부확인과 함께 폭염대응요령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고위험 가구 11가구를 발굴해 여름용 침구세트를 전달하는 한편 생활실태 점검 및 모니터링도 진행, 가구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현영 산청읍장은 “여름용품 지원이 사례관리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름철 폭염 취약가구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재화 산청군의회 의장,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규탄 챌린지 동참

심재화 산청군의회 의장 6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해 일본 정부의 결정철회를 촉구했다.

이번 챌린지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배출되는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2023년부터 30년에 걸쳐 해양에 방류하겠다고 지난 4월 13일 일본정부가 공식 발표한데 대해 강력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진행중인 캠페인이다.

거창군의회 김종두 의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심재화 의장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은 전 세계 바다에 심각한 오염을 초래하는 무책임한 행위"라며 "일본 정부의 결정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진주시의회 이상영 의장, 하동군의회 박성곤 의장을 지목했다

한편, 산청군의회는 지난 5월 6일 제274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규탄 결의안 채택의 건'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과 대한민국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을 촉구한다고 결의한 바 있다.

 

산청군,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포장재 제작·지원

산청군이 지역 내 로컬푸드 판매장인 ‘산엔청 마실장터’에 규격화된 포장재를 제작·지원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포장재 지원사업은 경남도의 ‘로컬푸드 육성지원’ 공모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시판 포장 비닐을 사용해 오던 마실장터 입점농가에 규격회된 포장재를 공급함으로써 포장단위 규격화와 고급화를 꾀한다. 우수한 산청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품질 신뢰도와 홍보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엔청 마실장터’는 단성면 단성농협 맞은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광장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 2020년 8월 개장 이후 현재 30여개 농가가 참여해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진행 중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에도 참여해 최대 2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장바구니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군의 건강한 먹거리를 널리 알리는 한편 로컬푸드 장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할인행사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지역자활센터, 복지부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산청지역자활센터(센터장 노준석)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9~2020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14년 최우수, 2015년 우수, 2019년 우수에 이어 이번까지 4번째 최우수·우수기관에 선정됐다.

6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37곳의 지역자활센터를 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의 유형으로 나눠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의 운영실적을 평가했다.

그 결과 산청지역자활센터를 포함한 22개 기관이 전국 상위 10%에 해당하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산청지역자활센터의 최우수기관 선정은 산청군의 적극적인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자활센터의 기본역량과 운영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자활참여자 자활자립 성공률 △자산형성지원사업 △사업단 매출향상 △참여자 증가율 등의 평가지표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유통사업단, 약초사업단, 육묘사업단 등 자활근로사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또 지난 2019년 커피숍인 ‘카페 해봄’, 2020년 반찬코너를 도입·운영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업단 매출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근로사업 참여율과 소득이 향상된 것은 물론 자활자립 성공률도 상승했다.

특히 참여자의 자산형상을 위한 ‘내일키움 통장사업’에 전체 참여자의 80%가 가입한 것은 물론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공모사업 참여와 김장김치 지원 등 지역후원사업을 추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지역자활센터’ 인정 현판과 추가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또 지역특화사업 우수에 따른 별도 인센티브도 지원받게 된다.

노준석 센터장은 “4차례에 걸쳐 우수·최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산청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종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자활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코로나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산청군과 지역자활센터 종사자가 힘을 모아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일하는 기쁨을 경험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자활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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