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의원 추대 선출은 구태"... 정규헌, 국힘 경남도당 위원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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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의원 추대 선출은 구태"... 정규헌, 국힘 경남도당 위원장 출마
  • 박안식 기자
  • 승인 2021.07.08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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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래통합당 경남도당 공동위원장, 8일 위원장 출마 선언

 

정규헌 (전)미래통합당 경남도당 공동위원장이 8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정 위원장은 “현역의원의 합의추대로 선출된 지금까지의 경남도당 위원장 선출방식은 구시대의 유물로 새로운 개혁의 정치, 따뜻한 보수를 갈망하는 당원동지들의 요구를 역행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공정한 경선, 평등한 참여, 인정하는 결과로 당원 중심, 도민 중심의 올바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또한 “경남도 다시 태어나는 개혁보수의 장도를 열기 위해 구습에서 탈피를 요구받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정위원장은 “구태의 정치 벽을 허물고 새롭게 태어나는 국민의 힘 경남도당의 새로운 마중물 역할과 소임을 다하기 위해 당원동지 여러분께 저의 역할에 대한 선택을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정규헌 위원장은 바른미래당, 새로운보수당, 미래통합당 경남도당 공동위원장을 역임했다.

다음은 출마선언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경상남도당 당원동지여러분!

정규헌입니다.

저는 개혁보수의 완전한 연착륙과 우리 경남의 대선 및 지방선거에서 운명적인 압승을 견인하기 위하여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도당위원장 선출이 현역의원의 전유물로 인식되어 합의추대 방식으로 선출되는 것은 이제 구시대의 유물로 새로운 개혁의 정치, 따듯한 보수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요구를 역행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바른미래당, 새로운보수당, 미래통합당 경남도당 위원장을 경험한 저, 정규헌은 시대의 흐름에 맞는 경선을 통하여 당의 주인인 당원으로부터 선택을 받아 내년 대선, 지방선거 압승을 위한 경남의 선봉이 되고자 합니다.

도당위원장은 현역의원들의 계파사슬에 엮인 나눠먹기식 세습행태에서 이제 벗어나야 합니다.

공정한 경선, 평등한 참여, 인정하는 결과로 당원중심, 도민중심의 올바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경남도 다시 태어나는 개혁보수의 장도를 열기 위해 구습에서 탈피를 요구받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저, 정규헌 이러한 구태의 정치 벽을 허물고 새롭게 태어나는 국민의 힘 경남도당의 새로운 마중물의 역할과 소임을 다하기 위해 당원동지 여러분께 저의 역할에 대한 선택을 요청합니다.

시대변화, 정치변화, 인물변화는 시대적 소명입니다.

경상남도당의 새로운 변화의 선봉에 저, 정규헌이 앞장서겠습니다.

차후 현역의원들의 바쁜 국정에 약간의 소홀함이 없도록 일선에서 반드시 챙겨야 할 정치적 문제는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맡겨주십시오. 불러 주십시오.

당원 동지들과 어깨동무하고 언제나 함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국민의힘 경상남도당 위원장 출마를 선언한 개혁보수 정규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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