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Today] 산청군 코로나 백신 12일부터 사전예약 外
상태바
[산청Today] 산청군 코로나 백신 12일부터 사전예약 外
  • 박안식 기자
  • 승인 2021.07.12 2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 백신을 주사기에 분주하고 있는 모습. 사진=사하구청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 백신을 주사기에 분주하고 있는 모습. 사진=포토DB

 

산청군 7월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계획 본격 시행

산청군은 12일부터 50대 장년층과 수험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받는다. 7월 접종계획에 따르면 산청 지역 접종대상은 약 7,450여명이다.

△6월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 △50대 일반시민 △고3 및 고교 교직원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교 교직원 및 돌봄인력 △입영장병(7~9월 입영예정자) 등이 포함됐다.

나이별로 사전예약 및 접종을 진행할 계획으로 55~59세는 12~17일 사전예약 후 26일부터 8월 7일까지, 50~54세는 19~24일 사전예약 후 8월 9일부터 21일까지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한다.

사전예약은 포털 사이트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검색해 진행하면 된다.

오는 8월에는 40세 이하(40~49세) 343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우선 접종자의 접종이 완료되는 8월 이후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산청군보건의료원은 6월까지 1만6,258명(전체 인구의 46.9%)이 1차 접종을 마쳤으며, 6,495명(18.7%)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3분기부터는 경제활동 등 사회생활 비중이 높은 일반 주민들의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안전한 접종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접종대상자들은 일정을 미리 확인해 빠짐없이 접종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형호 산청부군수, 재해취약지 현장점검

조형호 산청부군수가 여름철 태풍·집중호우에 대비해 붕괴가 우려되는 재해취약지역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조 부군수는 폭우가 내린 지난 7일부터 현재까지 산사태 우려지역과 급경사지, 비탈면 등 재해취약지역과 인명피해우려지역을 찾아 일제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동의보감촌 급경사지를 비롯해 단성면 운리 산사태 지구 등 지역 내 수해복구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과 문제점 등을 보고 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 사업장은 모두 80곳이다. 이 가운데 77곳은 복구를 마쳤고, 3곳이 현재 복구 중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신속한 대피를 위한 인근주민 비상연락망 △주민대피 지정장소 △응급복구를 위한 건설장비 및 수방자재 확보 현황 △배수로 관리상태 △절·성토 사면부 보호상태와 축대 등이다.

산청군은 특히 기상 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운영과 함께 비상근무를 실시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조 부군수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한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로 토사 붕괴와 유출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위험지역에 대한 상시 점검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방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3일 11시, 유기농 산청바나나 인터넷 생방송

산청군 산엔청쇼핑몰과 서울시 상생상회가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을 통해 우수 농특산물 상생협력 기획판매전을 진행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라이브 ‘상생상회’ 채널을 통해 유기농 산청 바나나 홍보·판매가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은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한편 대도시로의 판로 확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울시가 지역 중소농의 판로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상생상회’와의 협력을 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 했다.

상생상회에는 현재 전국 180여개 업체, 4,000여개 제품이 입점 돼 있으며 산청군에서도 17개 업체 63개 제품이 입점 중이다.

13일 열리는 쇼핑라이브에서는 국내산 1호 유기농 인증 바나나인 산청 ‘올바나나(대표 강승훈)’가 할인판매 된다.

기존 1.5kg 1만5,900원 상품을 9900원에, 2.5kg 2만4000원 상품은 1만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방송 중 20명에게 유기농 상황버섯을 증정하고 방송 후 포토후기 작성 고객 5명에게도 유기농 상황버섯을 증정할 예정이다.

구매방법은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상생상회’를 검색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산청 바나나는 농약을 전혀 치지 않아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유기농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우리 지역 우수 농특산물과 가공제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단체協, 지구살리기 텀블러 사용 청정캠페인 

오는 8월말까지 산청군 내 ‘친환경카페’에서 개인 텀블러로 음료를 주문하면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산청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숙점)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청정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역 내 커피숍과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내 커피숍을 방문해 캠페인 동참을 호소하는 한편 ‘친환경카페’ 인증마크를 부착했다.

커피숍 이용객들은 ‘친환경카페’에서 개인 텀블러로 음료를 주문하면 쿠폰에 텀블러 사용인증 도장을 받을 수 있다. 10회 이용 시 텀블러용 크로스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는 8월말까지 진행된다. 사은품 지급은 9월초 예정된 양성평등주간 행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친환경카페’ 현황과 사은품 지급 내용 등은 산청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숙점 산청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지역 커피숍 이용자들이 텀블러 이용을 생활화 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우리 협의회는 오는 7월 말에도 기후위기 극복 교육을 수강하는 한편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