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업체인 메가마트가 오는 17~21일 닷새 동안 전 점포에서 연중 최대 규모 할인행사인 '메가블랙데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전 상품에 대해 10~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부 봄 나들이철 인기상품의 경우 비씨, 신한, 국민, 농협, 우리, 메가쇼핑 카드 등으로 결제하면 다양한 할인률을 적용한다.

행사카드 결제와 상관 없이 신선식품(대파, 한우, 바나나, 돌문어, 멸치, 오렌지, 감자 등)과 가공식품(라면, 즉석밥, 참치, 생수, 간장 등), 생활용품, 주방용품, 건강기능식품 등 2000여 종의 인기상품을 별도로 선정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대한민국 수산대전, 봄 설레임전'을 통해 완도 활 전복과 채낚기 오징어, 영광 굴비, 통영 멍게, 원양산 참치 등 인기 수산물을 별도로 선정해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20% 할인에 추가로 자체 할인을 더해 최대 42% 할인된 가격에 내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메가마트에 입점한 전자랜드 매장에서는 인기 에어컨 반값 사전 예약과 함께 TV, 세탁기, 건조기 등 인기 가전제품 전 품목을 특별 가격으로 선보인다. 화장품 전 브랜드 최대 70% 할인과 봄 침구류 최대 35% 할인행사도 마련된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본격적인 봄 나들이철을 맞아 인기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비롯해 가전제품, 침구류, 패션상품과 특별 기획 상품을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며 "매장 내 모든 상품의 할인을 통해 소비자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연중 최고의 알뜰쇼핑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