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지원
신한카드는 롯데면세점과 서울 강서구 강서청소년회관에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한 아름인 도서관은 강서구 내 청소년들에게 친환경 독서공간을 지원하고 학교·관공서·지역주민과 연계해 학교 교육에서 다루지 못한 체험·놀이·상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이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취지로 2010년부터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시작해 총 505개의 도서관을 개관하고 교육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권장도서 62만권을 지원해왔다.
아름인 도서관은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종합복지관부터 어린이병원, 청소년수련관, 군부대 등 전국 곳곳에서 지역사회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사업과 연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카자흐스탄 등 해외에도 6개의 아름인 도서관을 건립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착한 소비로 쌓인 기부금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안전한 독서환경을 구축하고 전문가가 추천한 다양한 책들을 제공하는 등 기업간 공동 기부 마케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아름인 도서관을 신한금융그룹과 연계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소통 공간과 교육 플랫폼으로 육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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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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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벤처·금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