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연포삼거리 맛집, 백년불고기 태안점] 소갈비, 니가 왜 거기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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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연포삼거리 맛집, 백년불고기 태안점] 소갈비, 니가 왜 거기서 나와~
  • 이성복 기자
  • 승인 2020.10.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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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의 소주한잔] 신선 반찬 압권… 물갈비·불고기의 강자
태안 뱍년불고기. 사진= 이성복기자.
태안 백년불고기. 사진= 이성복기자.

[태안 연포삼거리 맛집, 백년불고기 태안점] 프랜차이즈 불고기 집이다. 부천에서 2016년 창업해 전국 30여곳 가맹점이 생겼다. 누룩소금과 당진 태양초 고추가루로 깊은 맛의 숙성다데기를 만들었다는 것이 본점의 주장이다. 물갈비를 기다리는 동안 깔린 반찬을 집어가는 젓가락이 분주하다. 호박 가지무침, 푸릇한 깻잎조림, 삭힌 가오리, 열무김치, 단호박찜, 파김치, 오이소박이, 고추멸치볶음…. 순식간에 동이 났다.

아삭거리는 상추대 무침이 ‘압권’이다. 소갈비 깔고 각종 채소 덮고 그 위에 샤브샤브 고기 얹은 엄청난 양의 물갈비 전골이 테이블에 등장한다. 외국소면 어떤가. 샤브샤브 데치고 육수에 풀 담그다 보니 밑에 깔린 대형 소갈비가 드러난다. 육수 시원하고 고기 부드럽다. "콩나물 좀 더 주시면 안될까요?" 곱창과 목뼈를 넣은 소곱창물갈비 메뉴도 있다. 불고기는 주문 받은 후 고기를 썰어 즉석 양념을 해서 내는 우래옥 스타일이다. 신선로에 버섯 당면 떡볶이떡 등과 함께 먹는다. 태안 연포해수욕장과 골든베이CC 부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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