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우한폐렴 대응 긴급회의... "24시간 비상연락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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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우한폐렴 대응 긴급회의... "24시간 비상연락체계 구축"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1.3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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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7일 위기단계 주의→경계 격상
市, 29일 긴급회의 열고 사전예방과 대응방법 논의
김해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대응 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29일 조현명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김해시

김해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대응 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29일 조현명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책회의에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사전예방과 대응방법, 시민 홍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의사 1명, 간호사 1명)를 24시간 운영 체계로 전환하고 비상방역 근무시간을 2시간 연장해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또 당직실,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보건소 직원들을 19개 읍면동 책임담당자로 지정해 이·통장회의 참석, 경로당 방문 등으로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조현명 부시장은 회의에서 "국외 환경이 점점 나빠짐에 따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우리시에는 아직 확진자가 없으나 시민들이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수시로 전달하고 전 부서는 책임감을 갖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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