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대학교, 올해 졸업식 취소... "우한폐렴 예방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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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대학교, 올해 졸업식 취소... "우한폐렴 예방 차원"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1.3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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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긴급대책회의 열고 졸업식 취소 결정
이현석 총장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
경남 거창에 소재한 한국승강기대학교는 30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내달 2월 7일 열릴 예정이던 졸업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승강기대학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대학가 주요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는 가운데 한국승강기대학교가 올해 졸업식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경남 거창에 소재한 한국승강기대학교는 30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내달 2월 7일 열릴 예정이던 졸업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승강기대학교는 내달 말 예정이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도 취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현석 한국승강기대학총장은 "졸업식은 학생들과 학교의 중요한 행사지만, 학생들의 안전을 우선에 두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내달 7일 예정돼있던 학위수여식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28일 공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대학에서 행사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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