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 16일 신용점수 관리, 조기은퇴 진단 등 MZ세대 맞춤형 마이데이터 신규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용점수 올리기는 전문 신용평가기관인 NICE평가정보와 제휴했다. 별도의 자료제출없이 마이데이터에 금융자산을 연결하는 것만으로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다. 

또 조기은퇴를 희망하는 파이어족을 위한 조기은퇴진단 서비스는 조기은퇴 필요자금, 은퇴자금 고갈 시점을 시뮬레이션해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 등의 금융정보를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이와 함께 △학자금 대출 통합관리 △또래그룹과 소비현황을 비교하는 카드리포트 △빅데이터 분석 기반 트렌드 콘텐츠 등도 제공한다. 아울러 인프라를 개선해 데이터 수집 속도 등 시스템 안정성도 강화했다. 

은행은 또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이벤트도 연다.

다른 금융기관의 자산을 5건 이상 연결하고 마이데이터 화면 속 농협은행 대표캐릭터 '올리'를 찾으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3만1110명에 △하나투어 여행권 100만원권(10명) △네이버페이 2만원권(100명) △다이소 1만원권(1000명) △CU 1000원권(30,000명)을 증정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데이터에 기반한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실질적인 혜택과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