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을 만나는 통영의 밤' 영상, 해외방송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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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을 만나는 통영의 밤' 영상, 해외방송 탄다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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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지역 연계 영상콘텐츠 제작
3개 국어로 제작해 10월 해외 배포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세병관에 조명이 설치된 모습. (사진=통영시)

통영시가 문화체육관광부 ‘2024 지역 연계 해외홍보 영상콘텐츠 제작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의 해외홍보용 콘텐츠가 K-팝, K-뷰티에 한정되고 지역 또한 서울에 집중돼 있어 대한민국의 숨은 매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영상콘텐츠 제작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각 지역의 축제, 관광명소, 음식, 산업, 인물 등과 관련된 여러 주제 중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해 3개 국어(영어 외 2개 국어)로 제작하고 올해 6개 시․군을 선정해 영상제작에 개소 당 4,000만원을 지원한다. 총 5년에 걸쳐 30편을 제작할 이번 공모에 통영시, 진주시, 남원시, 단양군, 여주시, 평창군 6개가 올해 첫 제작 지역으로 선정됐다. 

지역별 영상은 3~5분간의 각각의 주제를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영화, 인물 인터뷰, 인플루언서 V-LOG, ASMR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돼 10월에 해외 홍보채널로 배포된다. 통영시는 ‘이순신을 만나는 통영의 밤’이라는 주제로 충무공 이순신과 통제영 문화를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영상에 담을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기회로 충무공 이순신과 통제영 문화를 통영야경과 함께 해외에 보여줄 수 있게돼 기쁘다”며 “해외영상제작 전문가들의 손으로 탄생할 이번 홍보영상에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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