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유안타證, 토큰증권 플랫폼사업 추진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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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유안타證, 토큰증권 플랫폼사업 추진 MOU
  • 전지윤 기자
  • 승인 2024.03.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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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대신·IBK證 이어 4번째 협약
공동플랫폼 이용 협약 지속 확대 예정
지난 12일 서울특별시 영둥포구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진행된 ‘토큰증권 플랫폼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황선정 코스콤 전무이사(오른쪽)와 신남석 유안타증권 Retail사업부문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지난 12일 서울특별시 영둥포구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진행된 ‘토큰증권 플랫폼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황선정 코스콤 전무이사(오른쪽)와 신남석 유안타증권 Retail사업부문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코스콤과 유안타증권이 지난 12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의 코스콤 본사에서 ‘토큰증권 플랫폼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등 기술 부문 협의와 토큰증권 관련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협약으로 토큰증권 관련 시스템 개발과 함께 우수한 기초자산 발굴에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협약은 코스콤이 토큰증권 사업에 관련해 증권사와 맺은 네 번째 협약이다. 앞서 코스콤은 지난해 키움증권과의 업무협약을 필두로 올해 대신증권, IBK증권과도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플랫폼 내 참여사들이 많을수록 토큰증권의 발행과 유통이 활성화될 수 있는 만큼, 향후 코스콤은 증권사와의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 이용 협약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다수의 증권사들과 토큰증권 사업 제휴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신남석 유안타증권 Retail사업부문 대표는 “유안타증권의 넓은 고객 기반과 코스콤의 우수한 기술력이 시너지를 내 이번 협약이 토큰증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참신하고 매력적인 상품을 준비해 토큰증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선정 코스콤 전무이사는 “금융사가 토큰증권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비용과 인력 등 고려 사항이 많은 가운데 코스콤 토큰증권 공동플랫폼이 대안으로 떠오르며 최근 많은 이용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유안타증권이 당사의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파트너가 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하며, 향후 양사의 협력으로 토큰증권 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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