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결의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을 최종 추천했다고 8일 밝혔다. 

성무용 신임 대표는 오는 28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이사회를 통해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다. 

하이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성무용 신임 대표의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에서 전략기획, M&A, 인사, 마케팅, 홍보 등 폭넓은 업무 경험을 통한 조직 이해, 소통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에 성 신임 대표가 하이투자증권의 경영 현안을 해결하고 그룹 시너지 창출에 기여하며 회사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적임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무용 신임 대표는 1963년생으로 대구대학교 통계학과 졸업 후 같은 대학에서 부동산학 석사, 경일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대구은행 입행 후 DGB금융지주 전략기획부장을 거쳐 DGB금융지주 전략경영본부 부사장, 대구은행 마케팅본부와 영업지원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DGB금융지주 설립 시 지주사 설립을 주도했으며 그룹의 중장기 경영정략 수립과 자회사 경영관리 체계화 구축에 이바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