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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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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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합동점검단이 지난 7일 밀양시 삼랑진 남포동 도로변 옹벽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밀양시는 해빙기를 맞아 건설 현장, 절개지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7일 청도면 주요 도로, 건설공사장과 삼랑진읍과 하남읍 소재 옹벽 6곳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했다고 8일 밝혔다.

해빙기(2~4월)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얼어있던 지반이 녹아 시설물 붕괴나 전도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큰 시기다. 이에 밀양시는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도로와 옹벽, 급경사지, 건설공사 현장, 산사태취약지역 등 해빙기 취약 시설을 점검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 발견된 위험 요소 중 도로변 적치물 등 가벼운 사항은 즉시 조치했고, 보수·보강 및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물은 응급조치 후 후속 조치를 할 계획이다.

허동식 부시장은“날이 따뜻해지는 해빙기에 주요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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