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진 등 전문가 12인 모인 드림팀 소개... "역량강화"
조병규 은행장 준비한 '투체어스W'... "맞춤형 컨설팅"
송현주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장(부행장)이 "앞으로 고객 중심으로 최적의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송현주 그룹장은 7일 열린 우리은행 간담회에 참석해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 자리에서 ▲고객 중심 포트폴리오 영업 ▲스타급 자산관리 전문가 서비스 제공 ▲고객자산가 전용 '투체어스W' 확대 ▲빈틈없는 3W(Whenever, Wherever, Whatever) 고객케어 서비스 제공 ▲토탈 금융솔루션 기반 컨설팅·세미나 확대 ▲완전판매문화 정책 등 자산관리 6대 다짐을 발표했다.
우리은행을 이를 위해 우수한 투자 상품을 선정하는 평가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송 그룹장은 "단순 수익률에 의존해 투자상품을 추천했던 과거와 달리, 미래 기대 성과까지 반영해 상품을 선정하는 평가모델"이라며 "앞으로 평가대상우리은행 투자상품에서 시장의 전 상품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그룹장은 우리은행이 꾸린 '자산관리드림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 팀은 최근 직방에서 합류한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이외에도 ▲남혁우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부동산 연구원 ▲이선호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부동산 연구원 ▲박형중 투자상품전략부 애널리스트 ▲박석현 투자상품전략부 애널리스트 ▲최진호 투자상품전략부 애널리스트 ▲김현 투자상품전략부 펀드 연구원이 소속돼 있다. 또 ▲김도아 TCE시그니처센터 PB팀장 ▲박태형 TCE시그니처센터 PB팀장 ▲서상원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애널리스트 ▲호지영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세무사 ▲신관식 신탁부 세무사도 자산관리드림팀 소속이다. 송 그룹장은 간담회에서 이들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자산관리드림팀 전문가들은 앞으로 언론 기고, 유튜브 출연 등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송 그룹장은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의 브랜딩에 집중하겠다"면서 "또한 고객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송 그룹장은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 '투체어스W'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투체어스W는 지난해 취임한 조병규 은행장이 야심차게 준비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증된 마스터급 PB지점장을 고객 접점에 전진 배치해 1:1로 마주앉아 원스톱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투체어스W의 특징이다.
송 그룹장은 "우리은행은 자산관리영업 비전처럼 고객이 은행을 믿고 맏길 수 있어야 한다"라며 "신뢰라는 바탕이 있어야만 거래로 이어질 수 있다는 단순한 진리를 반드시 증명해보이고 '자산관리전문은행'으로 도약하겠다. 고객의 마음속 첫번째 은행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